셀트리온 및 셀케 영업이익률 비교???

‘조금씩계속’님이 씽크풀에 올린 내용이 블라인드 당해서 ‘네이트’에서 일부러 찾아 읽었네요. 

2016년 별도재무제표에 의한 셀트리온 및 셀케 매출원가, 매출액, 영업이익은 다음과 같습니다. 
셀트: 2234억, 5886억, 2527억
셀케: 5350억, 7335억, 1619억 
따라서 셀트 : 셀케 영업이익률은 2527억/5886억 : 1619억/7335억 = 43% : 22%입니다.

셀케의 매출액이 셀트리온보다 많은 이유는 셀케의 매출원가에 셀트리온의 매출이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셀케의 매출은 셀트리온의 제품을 납품 받아서 패키징을 포함한 약간의 가공을 거친 후에 해외 판매처에 넘기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셀트리온의 매출 5886억이 셀케 매출원가 5350억에 전액 반영되지 않고 약간 차이가 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셀트리온 매출이 곧바로 셀케 매출이 되지 않는데, 이는 두 회사 간의 매출에는 시간 차이가 있다는 것이죠. 좀 더 쉽게 말해서, 셀트리온이 셀케에 제품을 납품했을 때에 셀케를 거쳐서 해외 판매처로 배송되기까지 좀 더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입니다. 

어쨌든, 이런 차이가 있음에도 두 회사 간의 영업이익을 직접 비교할 경우에는 두 회사의 영업이익 합은 4146억이므로,  
셀트 : 셀케 = 2527억/4146억 : 1619억/4146억 = 61% : 39%입니다. 
이것을 셀트 기준으로 보면 셀트 : 셀케 = 1: 0.64
셀케 기준으로 보면 셀트 : 셀케 = 1.56 : 1입니다.  

그런데 삼성증권 리포트에서는 56% : 45%라고 했죠. 

이는 최근 3년 평균값입니다. 3년 평균값을 적용할 경우에 문제점이 뭔가 하면, 램시마가 유럽에서 본격적으로 시판되기 이전의 영업이익이 고스란히 반영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두 회사 간 영업이익 비교는 가장 최근의 것을 사용할수록 오류가 적다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