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월등한 원가 경쟁력?

에이프로젠은 후발주자이지만 월등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여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답니다. 에이프로젠이 니찌이꼬제약에 공급하는 가격을 감안하면 니찌이꼬제약은 미국시장에서 NI-071을 병당 300달러 이하에 판매해도 막대한 이익을 남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네요. 
출처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7073109293188152

그렇다면, 퍼스트무버(1등주자)인 셀트리온과 후발주자 에이프로젠에 대해 직접 비교해 볼까요?

에이프로젠 2016년 매출액 680억, 영업이익 272억, 순이익 216억, 매출원가 278억, 매출총이익 402억
매출액순이익률(ROS) = 31.8%
매출원가 대비 매출총이익률 = 144.6%

셀트리온 2016년 매출액 6706억, 영업이익 2497억, 순이익 1805억, 매출원가 2740억, 매출총이익 3966억
매출액순이익률(ROS) = 26.9%
매출원가 대비 매출총이익률 = 144.7%

에이프로젠의 “월등한 원가 경쟁력”이라는 표현이 성립하려면, 매출원가 대비 매출총이익률에서 셀트리온과 엄청난 격차를 보여야 합니다. 

그런데 에이프로젠이 오히려 0.1%나 뒤떨어집니다. 이게 ‘월등한 원가 경쟁력’이라는 걸까요? 푸하하하하~